양육 코스

새신자 첫걸음 6과

믿기로 결심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숨쉬기, 먹기, 가족이 필요하듯 — 새로 시작된 믿음에도 기초가 필요합니다. 여섯 과에 걸쳐 하나씩 다져갑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2:2

제1과

구원의 확신 — 흔들릴 때 붙잡을 것

믿기로 결심한 뒤에도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구원받은 걸까? 아무 느낌이 없는데?” 정상입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 구원의 확신은 내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기 때문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일서 5:11–13

“느끼게 하려 함”이 아니라 “알게 하려 함”입니다. 앎의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이번 주 실천

의심이 들 때마다 요한일서 5:11–13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감정은 오르내려도 약속은 그대로입니다.

제2과

기도 — 아버지와의 대화

기도는 종교 의식이 아니라 자녀가 아버지께 말하는 것입니다. 격식도, 유창한 말솜씨도 필요 없습니다.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이 주신 본이 있습니다 — 주기도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마태복음 6:9–13

구조를 보면 기도의 순서가 보입니다.

그리고 걱정이 생길 때의 처방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태복음 7:7).

이번 주 실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칠 때 3분 — 감사 한 가지, 죄송한 것 한 가지, 부탁 한 가지를 아버지께 말해 보세요.

제3과

말씀 — 매일의 양식

기도가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라면, 성경 읽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디모데후서 3:17) 주신 책입니다. 시편은 말씀과 함께 사는 사람을 이렇게 그립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

어떻게 시작할까요?

이번 주 실천

요한복음 1장부터 하루 한 장. 읽다가 마음에 남는 한 구절을 적어 두세요.

제4과

예배와 교회 — 혼자 크는 믿음은 없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입니다 —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가족.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부릅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27). 손이 몸에서 떨어져 혼자 살 수 없듯, 믿음도 몸에 붙어 있어야 삽니다. 첫 교회의 모습이 그 본입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도행전 2:42

말씀, 교제, 성찬, 기도 — 네 기둥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권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24–25).

예배가 아직 낯설어도 괜찮습니다. 찬양은 따라 부르지 못해도 듣는 것으로, 설교는 한 문장만 건져도 충분합니다. 꾸준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이번 주 실천

주일예배에 나오고, 예배 후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눠 보세요. 소그룹(구역/셀/목장)이 있다면 참석 문의를 해 보세요.

제5과

침례 — 공개적인 첫 고백

침례는 마음속 믿음을 몸으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예식입니다. 온몸이 물에 잠겼다가 다시 일어나는 것 — 예수님이 직접 명하셨고, 예수님 자신도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9–20

물에 잠기고 나오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는 그림입니다 —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6:4). 옛 삶은 물속에 장사되고, 새 삶으로 일어나는 것 — 온몸이 잠기는 침례가 이 그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침례’는 원어 ‘밥티조(βαπτίζω)’가 본래 “물에 잠그다”라는 뜻이어서 그 의미를 살려 부르는 이름입니다(개역한글 성경 본문에는 ‘세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침례가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에게 주어진 명령이자 특권입니다. 결혼반지가 결혼을 만들지는 않지만 그 언약을 세상에 보여주듯이요. 교회의 침례 교육 과정이 있으니 목사님께 문의해 보세요.

이번 주 실천

아직 침례를 받지 않으셨다면, 교회의 침례 교육 일정을 알아보고 신청해 보세요.

제6과

성찬 — 기억하고, 전하고, 기다리는 식탁

성찬은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직접 세우신 식탁입니다.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누가복음 22:19).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23–26

침례받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직이라면 조급해하지 마세요 — 그 시간에 십자가를 묵상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고, 침례 후 첫 성찬은 더 특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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